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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람은 음식이 아닌데도 많은 것들을 먹을 수 있다-겁. 욕. 짱. 펀치. 챔피언. 더위. 애인. 꿈. 사랑. 행복. 나이. 친구. 마음. 시간. 돈. 빛깔. 애. 농담. 어둠. 뇌물-나머지는 여러분이 찾아서 첨가해 주시기를^^
090907 12:33 PM
인간은 화장실을 만들면서 영역표시를 하는 습성을 잃어 버렸다. 물론 영역도 그만큼 좁아져 버렸다. 그래서 생긴 스트레스가 악플이나 뻘플들을 체면불사하고 배설해 대는 족속들을 양산해 내는 것은 아닐까.
090907 5:13 AM
우리 집 고양이 이름은 꺽꼬다. 꼬리가 꺾어진 채로 태어나서 붙여진 이름이다. 내 딴에는 정감을 듬뿍 발라서 이름을 불러 보지만 쉐이는 들은 척도 하지 않는다. 아주 가끔 내 곁으로 다가와 농담을 던지기는 한다. 영감, 쥐 먹을 줄 알아?
090907 2:33 AM
밥을 먹고 나면 평생토록 지속될 것 같은 포만감. 그러나 하루만 지나도 다시 허기에 사로잡히네. 살기 위해 먹는 것도 비극이고 먹기 위해 사는 것도 비극이지. 그래서 부처님은 일찍이 인생은 고(苦)라고 설파하셨네. 먹어야 산다는 건 정말 제기럴이야.
한국사람은 음식이 아닌데도 많은 것들을 먹을 수 있다-겁. 욕. 짱. 펀치. 챔피언. 더위. 애인. 꿈. 사랑. 행복. 나이. 친구. 마음. 시간. 돈. 빛깔. 애. 농담. 어둠. 뇌물-나머지는 여러분이 찾아서 첨가해 주시기를^^
090907 12:33 PM
인간은 화장실을 만들면서 영역표시를 하는 습성을 잃어 버렸다. 물론 영역도 그만큼 좁아져 버렸다. 그래서 생긴 스트레스가 악플이나 뻘플들을 체면불사하고 배설해 대는 족속들을 양산해 내는 것은 아닐까.
090907 5:13 AM
우리 집 고양이 이름은 꺽꼬다. 꼬리가 꺾어진 채로 태어나서 붙여진 이름이다. 내 딴에는 정감을 듬뿍 발라서 이름을 불러 보지만 쉐이는 들은 척도 하지 않는다. 아주 가끔 내 곁으로 다가와 농담을 던지기는 한다. 영감, 쥐 먹을 줄 알아?
090907 2:33 AM
밥을 먹고 나면 평생토록 지속될 것 같은 포만감. 그러나 하루만 지나도 다시 허기에 사로잡히네. 살기 위해 먹는 것도 비극이고 먹기 위해 사는 것도 비극이지. 그래서 부처님은 일찍이 인생은 고(苦)라고 설파하셨네. 먹어야 산다는 건 정말 제기럴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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