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학280 언중유쾌(100914) 10.9.14 오후 12:51 동물들에게 말을 걸면 알아 듣지 못할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동물들은 말에 담긴 감정을 기운으로 간파할 수가 있지요. 모태에 있는 아기들에게 말을 거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사랑이 담겨 있는 말이 최상이겠지요. 10.9.14 오전 2:23 요즘 몇 건의 광고에 출연했습니다. 어떤 분들은 저러다 글은 언제 쓰느냐고 우려를 표명하기도 합니다. 저러다 김연아는 스케이트를 언제 타며 저러다 박지성은 축구를 언제 할까요. 염려는 고맙습니다. 하지만 알아서 기겠거니, 여겨 주시면 안 될까요 2010. 9. 15. 언중유쾌(100907~0913) 10.9.13 오후 12:13 매사를 자기 입장만 생각하는 사람은 자기 딴에는 사회적으로 성공을 했다고 자처해도 진정한 성공으로는 평가할 만한 가치를 못 가진 경우가 대부분이다. 왜냐하면 남을 배려하지 않는 사람의 성공이란 대개, 실패만도 못한 가치를 지닐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10.9.13 오후 12:03 어떤 사람들은 돈을 많이 벌고 싶은 욕심에 눈이 멀어 매사를 자기 입장에서만 생각한다. 그래서 오는 돈까지 쫓아 버리는 어리석음을 범한다. 돈도 많은 이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곳으로 흐르지 한 사람의 욕심이 뭉쳐 있는 곳으로는 흐르지 않는다. 10.9.13 오전 6:19 새벽반 문을 엽니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하지만 일찍 일어나는 새는 벌레 때문에 일찍 일어나.. 2010. 9. 14. 언중유쾌(100903~0906) 10.9.6 오후 7:07 감성이 메마른 인간들의 귀를 뚫어 주겠다고 오늘도 초저녁부터 귀뚤귀뚤 하고 울어 댄다. 초가을 집필실 감성마을 귀뚤젤라. 10.9.6 오전 11:12 남아공 월드컵을 계기로 탄생한 신조어, 매미젤라. 참으로 절묘하고 신선한 합성어다. 지금은 가을의 초입. 태양을 향해 발악적으로 교신을 시도하던 매미젤라는 자취를 감추고, 달빛을 향해 서정적인 교신을 시도하는 귀뚤젤라가 등장했다. 감성마을. 10.9.6 오전 10:22 3대1로 이겼는데 3대0으로 잘못 올렸다가 다시 수정했습니다. 멕시코와의 경기는 9월 9일(목요일) 아침 8시. 10.9.6 오전 10:19 피파 월드컵 17세 이하 여자축구. 한국이 남아공을 3대1로 이겼습니다.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었는데 공사하는 분들이 인터넷 .. 2010. 9. 7. 언중유쾌(100901~0902) 10.9.2 오전 11:53 떡장사 자기 떡 하나 더 집어 먹는 기분으로 알티. RT @hainaim: 아불류시불류 어플 업데이트(폰트,본문 외 보완) http://bit.ly/bfUBlj 10.9.2 오전 11:40 한평생 의식을 현실 속에 묶어 두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모래알 하나 속에 무한우주가 들어 있다고 말하면 절대로 알아 듣지 못한다. 부처가 연꽃을 높이 들어 보여도 얼마 짜리일까만 생각한다. 빙그레 웃는 놈이 바보라고만 생각한다. 10.9.2 오전 10:50 개구리가 다리로 헤엄을 치는 모습을 처음 본 올챙이가 말했다. 꼬리 하나면 조금도 이동에 불편함이 없는데 다리라는 걸 무려 네 개씩이나 장착하고 있다니 저 동물 허세 한번 쩌네요. 10.9.2 오전 1:19 나무꾼이 산에 나무를 하러 갔습.. 2010. 9. 3. 이전 1 ··· 5 6 7 8 9 10 11 ··· 7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