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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52

감사의 힘과 공동의 힘 친구나 연인에게 '고맙다' 는 표현을 자주할수록 그 관계가 더 친밀해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그 말을 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 모두 만족감과 책임감을 느끼고, 이러한 책임감은 다른 사람에게도 전달돼 그 관계가 강화되기 때문이란다. 심리학자들은 이러한 강화를 '공동의 힘(communal strength)' 이라고 말한다. 연구결과니 어쩌니 하며 어려운 말로 설명하고 있어 대단한 이야기처럼 느껴지지만 사실 이 '공동의 힘' 은 당신이 매일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설마 당신은 하루에 단 한번도 '고맙다' 는 말을 하지 않는 사람인가? 그렇다면 당신은 큰 손해를 보고 있다. 비용이 드는 것도 아니고, 절차가 복잡한 것도 아니다. 그러나 '고맙다' 는 말 한마디는 당신에게 한편을 만들어주고, 동료를 만들어주고, .. 2010. 4. 16.
꼬막이 들어간 된장찌개 며칠 전의 일입니다. 집사람이 준비한 저녁 메뉴는 된장찌개였습니다. 보통 된장찌개에 들어가는 조개가 바지락인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죠. 하지만 저희 집사람은 바지락이 아니라 꼬막을 넣었더군요. 사실 저희 집사람은 외국인 입니다. 왜 바지락이 아니라 꼬막이었을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저희 아버지가 꼬막을 좋아하십니다.(물론 저도 좋아합니다.) 부모님 댁에 같이 지낼 때 집사람이 유심히 봤던 거죠. 아버지가 드시고 나면 몇 개 남은 꼬막을 제가 먹었던 일을 말예요. 그래서 준비 했답니다. 꼬막 된장찌개. (^_____^) 꼬막이 들어가도 된장찌개의 맛은 변함이 없습니다. 오히려 바지락 보다 꼬막의 크기가 커서 씹는 맛이 일품 입니다. 여러분 오늘 저녁 메뉴 꼬막 된장찌개 어떠세요. - 장우영 (새벽편지 .. 2010. 4. 14.
이혼을 허락해주십시오 단순한 이혼소송이 아니였다. '식물인간' 이 된 시집간 딸을 대신해 내린 늙은 아비의 결정이었다. 수백 수천 번 가슴을 내리쳤을 그는 법정에서 눈물로 호소했다. "재판장님, 이혼을 허락해 주십시오." 지켜보던 사위도 끝내 눈시울을 붉혔다. 결혼 1년 만에 듣게 된 임신 소식. 너무나 기다렸고, 그래서 뛸 듯이 기뻐했던 아내... 그 모습이 채 잊혀 지기도 전에 아내는 식물인간이 되어버렸다. 출산도중 자궁출혈로 인한 출혈성 쇼크. 병원에서 보낸 4년과 집에서 보낸 3년 가족의 기다림은 계속됐다. 장인도, 남편도, 단 한 순간도 희망을 버린 적이 없다. '딸아...일어나야지' '여보...어서 일어나줘' 7년이란 시간이 흐르면서 남편은 간병을 위해 휴직을 했고, 핏덩어리 아기는 초등학생이 되었다. 장인은 딸을.. 2010. 4. 6.
3직(直) 3직(直) 사람의 마음에는 3가지 '직(直)'이 있다. 1. 정직(正直) 2. 강직(强直) 3. 솔직(率直) 정직한 사람은 사람들에게 바른 마음으로 믿음을 심어주고, 강직한 사람은 결코 흔들리지 않는 지도력을 느끼게 하고, 솔직한 사람은 언제라도 마음을 터놓고 싶어진다. - 진유덕(사업가) - 당신을 본 주위의 사람들은 어떤 사람으로 느껴질까요? - 자기를 보려고 애쓰는 사람은 매일 새사람! - 2010. 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