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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52

딸과 함께한 산행길...(2010. 5.21, 석가탄신일, 청주상당산성) 화창했던 석가탄신일... 여행을 목적으로 만든 모임에서 이번 모임은 산성에서 만나자는 제의에 저는 9살 딸내미와 함께 등산을 하며 약속장소로의 강행군을 시작했습니다. 9살 딸내미가 소화 해 내기에는 좀 벅찬 거리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어떻게든 구슬러서 데리고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길을 나섰습니다. 예상시간 약 2시간... 결론은 .... 우리 딸내미!!! 파이팅!!! ^^ 무사히 두시간의 긴 산행을 잘 해 냈습니다. 나름 자랑스럽고 부녀간의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담에 또 가자고 하면 또 따라 나설라나....? ^^ ▲ 처음 시작은 씩씩하게... ▲ 아카시아 향기를 맡으며.... 꽃도 난생처음 아빠 따라서 먹어봤습니다... 첨엔 먹지 않더니 아빠가 맛있게 먹었더니 따라서 잘 먹더라는... ^^ ▲ 아키.. 2010. 5. 29.
내 주위에 감사할 것들 어른들은 감사를 잘 느끼지 못한다. 그것은... 바로 경이로움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우리는 벌써 모든 일에 싫증을 느끼고 아름다운 저녁노을에 별로 감동하지 않는다. 대신 우리는 박탈감이나 허전함을 채우기 위해 알코올이나 약물, 쇼핑, 또는 음식에 중독된다. 그러나 이런 것으로 욕망을 순간적으로 채울지는 몰라도, 진정한 만족을 느낄 수 없다. 아니, 바닷물을 퍼머시듯 오히려 점점 더 갈증을 느끼게 될 뿐이다. 하지만 딱 좋은 보약이 있다. 그것은 바로 감사다. 감사는 그런 악순환에서 벗어나게 한다. 지금 가진 것에 진정으로 감사하게 될 때, 뭔가 부족한 것 같은 느낌은 환상이 된다. - M. J 라이언 / 작가 - 아침에 해가 뜨는 것에 감사하고, 스위치를 올리면 형광등이 켜지는 것에 감사하고, 손가락이.. 2010. 5. 27.
귤 하나의 애국 ************************************** 드라마 패션70s OST 수록된 곡 이진우 - 사랑과 감동 ************************************** 2010. 5. 24.
식당 아주머니의 VIP 메뉴판 식당 아주머니의 VIP 메뉴판 얼마 전 식당에서 겪은 일입니다. 작은 백반집에서 급하게 식사를 하는데 허름한 차림의 할아버지 한 분이 식당에 들어와 밥을 청했습니다. 그런데 주인 아주머니는 환한 미소와 함께 카운터 안쪽에 특별하게 준비된 메뉴판을 할아버지께 드리는 것이었습니다. 메뉴판에는 'VIP용' 이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순간적으로 나도 똑같은 손님인데, 누구는 VIP 손님이고 누구는 일반 손님이라는 메뉴판 때문에 기분이 상했습니다. 식사가 끝난 후에 살며시 할아버지께 드린 VIP 메뉴판을 보았습니다. 그 메뉴판의 식사 가격은 1/3 밖에 되지 않는 낮은 가격이 쓰여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아주머니는 저를 보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손님 오해하지 마세요. 아까 그 노인분은 혼자 외롭게 사는 분인.. 2010. 5.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