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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록323

언중유쾌(110101~0104) 11.1.4 오전 7:02 예수님은 떡 5개와 물고기 2마리로 5천명을 먹여 살리는 기적을 보여 주신 적은 있지만, 성경 어디를 찾아 보아도 어떤 능력을 보여 주고 돈을 버셨다는 가르침은 없다. 11.1.4 오전 6:27 거북이는 느린 것이 생존에 유리하고 물고기는 빠른 것이 생존에 유리하다. 이렇듯 모든 존재의 기준은 바로 존재 자신이니 서로 다른 것을 같은 관점으로 비교하는 일은 어리석다. 11.1.3 오전 8:09 감기라는 놈이 내 몸에 들어와 며칠째 뇌벽에다 대못을 박아대고 있다. 쉬라는 뜻인 거 알고 있다. 라면 한 그릇 끓여 먹고 식곤증이 와서 꿈도 없이 푹 잤다. 그리고 일어나 거울을 보니 얼굴이 약간 부었다. 괜찮다. 얼굴로 글 쓰는 거 아니니까. 11.1.3 오전 5:13 성공할 가능성이.. 2011. 1. 4.
언중유쾌(101228~1231) 10.12.31 오후 2:25 돈 때문에 일을 하시면 돈도 잘 안 생기고 일도 잘 안 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시는 일에 즐거움과 자부심을 느끼시면 언젠가는 돈이 저절로 붙어 다니는 날이 오기도 합니다. 그 때까지 선한 마음 버리지 말고 조낸 버티면서 살아가기, 그리고 화이팅! 10.12.31 오후 2:10 많은 분들이 디엠으로 송년인사와 새해인사를 보내 주셨습니다. 일일이 개인적으로 답신 드리지 못해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저를 기억해 주시는 모든 분들의 가족과, 친지와, 이웃들까지 기쁨과 사랑이 충만한 한해를 맞이하시기를 빌겠습니다. 10.12.31 오전 8:50 떠나는 2010년, 그대의 어깨가 홀가분해지기를 소망합니다. 그대의 아픔과 그대의 탄식과 그대의 액운들이 모두 물러 가기를 축원합니다. .. 2011. 1. 4.
언중유쾌(101224~1227) 12.27 오후 7:53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박사님 오신 게 자랑! http://yfrog.com/h8b90yj 10.12.27 오후 2:05 나는 국민학교 때부터 전학을 여러 번 다녔는데, 소문이 사실이라면, 대부분의 국민학교 운동장에는 용이 될 이무기가 숨어 있었고, 인부들이 불도저로 허리를 절단냈고, 소풍을 갈 때마다 비가 내린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다. 10.12.27 오후 1:59 중학교 때였다. 소풍 가는 날은 어김없이 비가 내렸다. 학부형들은 교장선생의 성질이 더러워서 생기는 현상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어떤 학부형은, 학교 신축 당시 인부들이, 불도저로 용이 될 이무기의 허리를 잘라 버렸기 때문에 생긴 현상이라고 말했다. 10.12.27 오후 1:20 어떤 작가는 소설의 작중인물이 출근하.. 2010. 12. 28.
언중유쾌(101222~1223) 10.12.23 오전 7:25 제가 직접 만든 연하장입니다. http://yfrog.com/hs0pyvj 10.12.23 오전 7:22 제가 직접 만든 크리스마스카드입니다. http://yfrog.com/h200v84j 10.12.23 오전 6:57 경제는 어케 된 겁니까. 딱한 사정을 토로하면서 돈 빌려 달라는 메일이 많이 옵니다. 남을 돕는 일에는 찬성하지만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액수들이 아닙니다. 가게 이름, 조카 이름, 강아지 이름 지어 달라는 부탁도 거절했습니다. 죄송합니다. 10.12.23 오전 5:27 연말이 되면서부터 이 시간이면 트위터는 얼음땡에 걸립니다. 지구가 텅 비어 버린 느낌, 저만 남겨 두고 모두 다른 공간으로 이주해 버린 느낌입니다. 누가 풀어 주실 건가요. 10.12.23 오.. 2010. 12. 24.